소소한 가정주부의 삶

친환경주방세제::역시 베이킹소다 탄 냄비를 기스없이..

레RAY이 2017. 8. 30. 22:20
베이킹소다 !
돼냐옹이는 이것을 모든 청소영역에 사용한다.
먹는 재료이기때문에 잔류물이 남아도 상관없다.

이 얼마나 완벽한 세제인가?

이번에는 주방세제로써 특히 새까맣게 타버린 냄비를 깨끗이 그리고 기스없이 원상복구 시켜본다.

오늘의 상대편 ! 어마어마하다.
엄마가 만들어 싸주신 돼지갈비를 데우다가 국물이 모자라 타버렸다.

난 수세미를 대지않고 이녀석을 없애겠다. 바로 베이킹소다와 맨손 그리고 물만있으면 된다.

닥공이다. 베이킹소다를 소주컵으로 한컵 붓는다.

기름기가 많은 돼지갈비!
기름기 많은 접시나 후라이팬 닦을 때도 베이킹소다가 좋다.
잘 비비고 힘을 주어 닦아준다
베이킹소다가 더러워지면 물로 행궈준다.

이제 기름기(쫄짜)는 사라지고 끝판왕※만 남았다.

스킬 들어 갑니다.
탄 부분에 소다를 모아 엄지손가락에 체중을 싣어 밀어주고 또다시 소다를 모아 엄지손가락에 힘을 주어 밀어줍니다.
이렇게 반복하면 탄냄비의 까만숯(?)들이 부서져서 소다와 섞이게 됩니다.

다 없어졌다 싶으면 물로 행궈준다.

짜잔!
완벽하게 탄냄비가 깨끗해졌다.

냄비 탔다고 절대 거친 수세미를 대면 안된다.

예전에 이걸 몰랐을 때 집사람이 독일에서 사온 WMF 압력솥을 수세미로 빡빡 문질러서 기스낸적있다.

냄비에 기스가나면 표면처리된것이 벗겨져서 음식은 더 자주 탄다.

소중한 주방기구를 아낀다면 아주 조금 힘을 더 쓰더라도 나는 베이킹소다를 택할것이다.
 친환경이고 퍼펙트하게 설겆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