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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Benz S 63 AMG Coupé

 

아주 좋은 차다.

수제 5.5리터 AMG 엔진,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슈퍼카!

앞태도 멋지고 .....

뒷태도 멋지다. 하지만 나와 같은 구매자들의 고민이 있다.

 

 

그건 바로 조립이다. ㅋㅋ 속았지?

앞바퀴도 조립해야하고 뒷바퀴도 조립해야하고 핸들도 조립해야하고, 의자 등등 조립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 무게와 부피가 있어 바퀴조립은 2인이 같이 하는것이 좋다.

하지만 다 조립하고 나면

 

앞태도 멋지고

 

 

뒷태도 멋지고

 

 

후진시 후진등도 들어온다. 캬~~~~~~~~`

 

 

일단, 조립을 마치고 성능을 테스트 하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D와 N,  R 기어를 놓고 악셀을 밟는 테스트 문제 없고 조향도 잘된다.

리모컨으로 핸들과 전진  / 후진 모두 잘된다.

 

그런데 얘기차 못한 문제가 발생한다.

 

바로 이 차의 오너가 이제 24개월되는 우리 조카이기 때문이다.

리모컨으로만 조정하고 조카가 직접 운전을 할수 없게 만들어야하는데 무선 조종중에 조카가 기어를 D나 R에 놓고 악셀을 밝게 되면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문제에 대해 답변을 찾아 봤다.

 

 

이미 나같은 생각을 하는 부모들이 있었다. 하지만 판매자의 답변은 기어를 중립으로 놓으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애들이 가만히 있는 존재가 아니다. 분명 기어를 이리저리 움직이고 발 버둥치다가 악셀을 밝을것이 자명하다.

그럼 어쩌나? 가만 고민하다가 기어를 동작 못하게 만들기로 했다.

총 4개의 나사를 풀면 기어봉 뭉치를 떼어낼수 있다.

잡아 당겨 보면 커넥터가 나올것이다. 좌우를 눌러 커넥터를 분리한다.

아이가 크면 커넥터를 다시 연결하여 기어봉을 조작가능하게 하면된다.

아무 문제없다.

기어봉을 떼어내고 안쪽 모습이다.

기어봉을 떼어내면 이렇게 보인다.

아래 보이는 커넥터 튀어나온 부분을 눌러서 분리하면 된다.

 

커넥터를 꽂지않고 다시 조립하면 감쪽같이 리모컨만으로 운전되는 유아용 전동차가 된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기어를 움직일때, D/N/R로 LED가 들어오던것이 안들어오고 R로 기어를 넣으면 후진등이 켜지는데.... 그게 안들어온다는 점이지만 아이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이 방법이 최선을 듯하다.

 

다른 오너 분들도 이렇게 한번 해보시는것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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